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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기본 이론 - 모니터

by Bendoit 2024. 2. 25.

1. 모니터란? 

 '모니터'의 사전적 정의는 화면표시장치를 전부 합쳐서 부르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컴퓨터의 화면표시장치를 말합니다. 모니터는 LCD (액정 디스플레이), LED (발광 다이오드), OLED (유기 발광 다이오드), 또는 CRT (극콩관 튜브)와 같은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합니다. 

 

2. 모니터 구매시 고려사항

  1. 크기 : 모니터 구매 시 가장 먼저 보는 조건이고 단위는 인치를 사용합니다. 24인치 모니터의 경우 대각선의 길이가 24인치인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개인용 혹은 사무용 모니터는 24인치 혹인 27인치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용도에 따라 구입할 크기가 다르기에 절대적으로 좋다고 하는 기준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컴퓨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구입한다고 하면 27인치를 고르는 게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2. 화면비율 : 일반(4:3), 와이드(16:9, 16:10), 울트라 와이드(21:9, 32:9)등이 있지만 일반 사용자분들은 16:9 비율이 제일 무난합니다. 4:3 비율의 모니터는 구형 CRT모니터에서 사용하던 비율이기에 구형 장비들에는 종종 볼 수 있지만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CCTV나 방송용 장비에서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3. 해상도 : 모니터의 해상도는 화면에 표시되는 이미지의 세부 정도를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해상도일수록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는 Full HD(1920x1080), QHD(2560x1440), Ultra HD 또는 4K(3840x2160) 등이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숫자는 1이 1픽셀입니다. FHD의 경우에 사진 하나를 2,073,600 픽셀로 표현하고 QUD는 3,686,400 픽셀로 표현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QHD가 FHD보다 세세하게 표현됩니다.
  4. 주사율 : 모니터가 1초에 몇 개의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표현하는 수치이며 Hz(헤르츠)로 표현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반 용도의 모니터는 대부분 60Hz(초당 60회) 정도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좀 더 부드러운 화면전환이 가능하지만 눈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기에 개인의 사정에 맞춘 적절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5. 기타 요소 : 그 이외에도 반응속도, 눈부심 방지, 블루라이트 차단, 논글래어, 월마운트 가능여부도 고려할 수 있지만 필수 고려사항은 아닙니다. 

3. 모니터 케이블 포트의 종류와 특징

VGA(VIdeo Graphic Array) : 소위 RGB 케이블이라고 하며 아날로그 비디오 신호를 전송하는 데 사용됩니다. 최근 나오는 장비들에는 대부분 없지만 구형 모니터나 그래픽 카드에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해상도와 품질이 제한되어 있어서 고해상도나 고급 그래픽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DVI(DIgital Visual Interface) : HDMI와 DP의 이전 버전으로 디지털 비디오 신호를 전송하는 데 사용됩니다. HDMI와 비슷한 품질을 가지고 있지만, 오디오 신호는 전송하지 않습니다. Dell사에서 나오는 모니터의 경우에는 HDMI 포트는 없고 DP포트 혹은 RGB포트, DVI포트만 있는 경우도 있기에 DVI to HDMI 케이블을 사용해야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HDMI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 디지털 오디오와 비디오 신호를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케이블입니다. 고해상도와 고음질 비디오도 제공하며 비디오와 오디오를 동시에 전송하기에 대부분의 모니터와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HDMI 포트를 지원합니다. 성능을 떠나서 호환성면에서 가장 큰 장점을 가진 케이블입니다. 그래서 VGA to HDMI, DVI to HDMI, DP to HDMI 같은 케이블들도 갖출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DP(Display port) : HDMI포트와 유사하게 디지털 오디오와 비디오 신호를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케이블입니다. HDMI와 DP의 단순성능만 비교할땐 DP가 더 좋다고 할 수 있고 MST(Multi-Stream Transport) 같은 기술도 제공을 합니다. MST 기술은 단일 포트로 다중 모니터를 사용가능하게 하고 연결된 디스플레이는 독립적으로 화면설정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최근엔 DP포트를 좀 더 축약시킨 미니 DP 포트를 탑재함으로써 휴대성과 편의성을 상승시킨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USB-C : USB-C 케이블은 다목적으로 사용되며, 비디오 신호를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케이블과 달리, USB-C는 동시에 전력 공급 및 데이터 전송 기능도 제공할 수 있기에 노트북이나 모바일 장치들에 연결되는 경우 많이 사용됩니다.

 

4. 모니터와 관련되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

전원문제 : 단순하긴 하지만 가장 쉽게, 또 많이 할 수 있는 실수는 전원 관련 문제입니다. 모니터 파워케이블이 헐렁해지면 파워케이블을 다시 끼우고 파워가 연결된 멀티탭의 전원이 꺼져있는 경우는 전원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가끔씩 파워케이블에 문제 있는 경우 충분한 전압을 못 전달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엔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노후화 문제: 모니터 케이블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5년정도의 수명을 가집니다. 특히 과도하게 구부리는 식으로 정리하거나 물체 아래나 사이에 눌러두면 빠르게 수명이 줄어듭니다. 평소에 화면이 잘 나오다 어느 순간 화면이 잘 안 나오면 손으로 케이블을 툭툭 쳐보거나 쫙 피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명이 거의 다 됐다는 의미이므로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 문제 : 모니터 포트는 데이터 전송을 위한 핀들이 있고 이 핀들에 문제가 있거나 접촉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정상적인 화면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모니터가 시도때도 없이 깜빡이면 의심해 볼 수 있고 같은 모니터 케이블을 다른 장비에 연결해 볼 때 화면이 잘 나오거나 같은 포트에 새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도 화면이 잘 나타나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기에 포트의 먼지 제거를 우선적으로 해보시고 동일한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다른 포트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패널 문제 : 화면이 깨지거나 지지직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모니터 패널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엔 일차적으로 케이블을 바꿔보거나 포트를 바꿔보시고 그래도 현상이 지속된다면 A/S센터에 맡기시거나 모니터를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